9월 새학기에 달라진 미시건의 대학 풍경 MSU – 교내 담배 흡연 또는 담배 성분 함유 제품 사용 엄금 EMU – 재학생 급식 제도 사영화로 전환 2016년 9월 5일 월요일 |
[이상웅 객원 기자] 이스트 랜싱 소재 미시건 주립대학교[MSU]는 새 학기가 시작된 전체 교정과 주요 건물 진입로 입구에 “담배없는 학교[Tobacco-Free]”라고 적힌 표지판들을 설치하여, 신입생을 포함한 등교하는 재학생들과 방문자들에게, 교정을 포함한 대학교 관할 모든 지역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금지할 뿐만 아니라, 일체의 담배 성분 함유 제품 사용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학교 규칙을 홍보하고 있다. 입실랜티 소재 이스턴 미시건 대학교[EMU]는 2016년도 새 학기가 시작된 9월부터 재학생들의 식생활 보조를 위한 종전의 구내 식당 직영을 사영화하여 학생 회관 내에 다양하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음식점들을 입점시켰다. 즉석 주문식 힘버거 전문점 ‘스매쉬버거 [Smashburger],’를 위시하여, 가정 집에서 만든 각종 마른 간식류도 제공하는 ‘먼도 섭스 [Mondo Subs]’, 타코류, 샐러드류와 버릿토류 제품을 판매하는 ‘소노[Sono]’, 지중해 지역 주민들의 식단을 내세운 ‘자-타[Za’tar]’, 그리고 핏자[pizza], 채식 위주의 식단과 샐러드 바를 선 보인 ‘니도[Nido]’ 등이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게 된다. 학교 측은 계속해서 학교 교정 다른 곳에 또 다른 음식점을 더 입점시킨다는 방침이다. EMU 학사위원회가 지난 6월 모임에서 재학생 급식 제도 사영화를 위한 ‘차트웰스 교육진흥[Chartwells Higher Education]’과의 10년 계약을 인준함으로써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는 지어프 라컴[Geoff Lacom]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 디트로이트 뉴스의 킴 코슬로프스키 기자가 오늘 보도했다. 이스턴 미시건 대학교는 한국 계명 대학교와 동덕 여자 대학교 등과 각각 체결한 ‘상호 복수 학위 수여’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학사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계명대와 동덕여대는 성적이 우수한 3학년 재학생 중에서 선발한 지망생들을 겨울 학기에 EMU에 입학시키고, 이들은4학년생으로 진급하여 9월 6일[화]부터 가을 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반대로 미시건의 EMU는 지망생을 선발하여 3월 학기에 계명대 또는 동덕 여대에 교환 학생을 각각 입학시키는 방식이다. EMU와 계명대는 제11회째, EMU와 동덕여대는 제4회째 각각의 관련 복수 학위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EMU는 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성사시킨 경영 대학 정석화 교수를 관리인으로 위촉하여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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